［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 김경욱 예비후보는 29일, '충주시 1인가구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세대에 체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현재 충주시의 1인 가구는 2023년 기준 4만3천344세대로 전체세대 가운데 42.6%를 차지하고 있고 전국 평균 1인가구 비율에 비해 약 8%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1인 가구는 모든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와 관련된 제도적 뒷받침과 맞춤형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충주시의 경우, 1인가구 지원사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가족센터에서 부분적으로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반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조사로 주거와 안전, 건강 등 증가하는 1인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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